머지포인트 환불 사태 먹튀 논란

머지포인트 환불 사태 먹튀 논란

안녕하세요! 오늘 시끌벅적한 사건이 생겼는데 바로 머지포인트입니다. 머지포인트는 주부나 학생, 직장인들 사이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할인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이 머지포인트에 가입해서 이를 통해 편의점이나 식당 등에서 사용을 하면 20% 할인 한 가격에 상품을 먹고 구입할 수 있었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반가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먹튀 논란까지 생겨버린 이유가 뭔지 알아봐야겠습니다.

 

머지포인트 홈페이지 화면

 

 

머지포인트란?

외식, 쇼핑 할인 결제 모바일 플랫폼입니다. 법인명은 머지플러스로 8월 약 1,000원 억 원 이상의 머지포인트를 발행하였습니다.

머지포인트의 할인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머지플러스 제휴 20% 할인입니다. 월 구독료 15,000원을 내면 여러 외식 식당과 제휴가 되어있어 구매금액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일 년 18만 원을 선결제해서 다양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두 번째 머지포인트를 구입 후 20% 할인받는 방식입니다. 머지포인트를 소비자가 구매를 한 후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머지포인트 10 마원 권을 20% 할인해서 8만 원으로 판매한 적이 있는데, 많은 소비자들이 구매를 한 것으로 공유가 되고 있습니다.

배스킨라빈스, 파리바게트 등등 대규모 외식 업체들과도 제휴가 되어있고 편의점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니 외식을 즐기고 편의점 이용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라면 머지포인트를 많이 이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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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머지포인트 서비스 축소?

오늘 8월 12일 갑자기 머지포인트 서비스가 축소되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에 쓰던 대로 커피숍, 편의점에서 머지포인트로 결제하려던 고객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머지포인트의 공지를 보니 머지포인트의 법인이 전자금융업자로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고, 사업모델이 밝혀지지 않아 당국에서 제재가 들어온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6개월 전부터 전자금융업 가입절차를 진행 중이었다고 하지만 그것이 잘 되지 않아서 가맹점들이 다 빠져나가는 사태가 오늘 벌어진 것입니다.

 

 

 

머지포인트 대표자의 편지

 

그래서 애꿎은 소비자들만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입니다. 머지포인트 홈페이지에는 대표자 편지가 실렸습니다. 접속하면 바로 뜨는 대표자 편지에서 이 모든 것의 법적인 절차 문제를 빠르게 해결한 후에 다시 서비스를 재개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머지포인트 대표자 편지

 

대표자 편지 아래에 머지포인트 이용자들에게 양해의 말씀과 함께 환불 신청하는 페이지를 만들어 환불 신청 또한 받고 있습니다. 이 모든 피해를 고스란히 받게 된 피해자는 바로 소비자들이 된 것입니다. 

 

 

 

 

환불이 될까?

 

 

머지포인트 환불 신청 화면

이렇게 환불을 받고 있지만 환불액이 90%밖에 되지 않아 소액이 아닌 고가의 금액을 주고 머지포인트를 구매한 회원들은 망설이는 사람도 있고, 대표자 편지를 보고 믿고 기다리겠다는 의견, 또는 먹튀 아니냐는 논란까지 있는 실정입니다. 예전의 폰지와 같은 경우가 아니냐는 그러한 의견들도 대거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래서 머지포인트 피해자 카페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대형 커뮤니티의 머지 글을 검색해보니 피해금액이 어떤 사람은 200만 원, 100만 원, 50만 원 등등 굉장히 다양했습니다. 혜택이 20%로 크고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부부가 함께 사용한다던가 몇 달치를 한꺼번에 충전해두고 사용하는 등 이용 금액이 상상보다 훨씬 컸습니다. 소액은 10만 원 정도의 규모라지만 전 국민 중 머지 포인트 사용자 합산을 한다면 몇천억이 예상된다고 하는데 실제로 90% 환불이 될지에 대한 여부를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머지포인트가 위치한 빌딩의 간판도 뗐다는 사진이 온라인 상에 돌면서 얼마 전 이사할 때 사진이다 라는 반박까지 나오고 이용자들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이용자가 많았던 만큼 그리고 충전액이 큰 만큼 대표자의 편지대로 모든 법적인 문제가 조속히 잘 해결되어서 누구도 피해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