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1차 접종하신 어머니 후기(55세 이상)
2021년 7월 26일부터 55~59세 모더나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55세~59세는 86% 사전 예약이 끝났고, 50세~54세는 82%의 사전 예약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백신 예약을 하기 전에는 언론에서 하도 백신 부작용에 대해 기사를 쏟아내서 국민들이 불안한 마음에 백신 예약을 많이 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예상이 있었는데 막상 백신 접종을 시작한 후에 주변 사람들이 다 건강한 것을 확인하고 백신 접종을 너도나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도 몇 달 전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고 하루 이틀 몸살 기운에 몸이 힘들었지만 금세 기운을 차렸고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버지도 몇 주 전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마쳤고요. 어머니도 이런 모습을 보고 빨리 백신을 맞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셨고 얼마 전 백신 예약을 할 때 접수를 해서 드디어 어제, 7월 26일 모더나 1차 접종을 하고 왔습니다.
55~59세는 26일부터 모더나 접종을 시작하고 50세~54세는 8월 16일~ 28일까지 백신을 맞는다고 합니다.
모더나 백신 접종 후기
어머니는 26일 오전 10시 반에 집 근처 의원에 미리 예약해 두었던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러 출발했습니다.
11시 예약이 되어 있어서 시간 맞춰 의원에 도착을 했고 의사를 진료 전에 접수 진료지에 작성을 하고 몸이 아프거나 열이 없음을 알리고 의사와 면담을 했습니다.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모더나 백신을 맞았다고 합니다. 제시간에 미리 예약된 병원에 도착해서 몸에 이상이 없다면 바로 의사를 면담하고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백신 접종 후 증상
접종 후 해야 할 일은 쉬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나는 괜찮아'라는 생각으로 평소처럼 몸을 쓰고 힘을 쓰고 과격한 운동을 하면 몸에 들어온 백신이 어떻게 반응을 할지 모를 일입니다. 그래서 백신을 접종하러 가시는 어머니에게 접종 후 곧바로 집으로 와서 쉬어야겠다고 말씀드렸고 어머니도 그러겠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백신 접종을 대수롭지 않게 보던 저도 1차 접종 후 몸에 오한이 오면서 엄청나게 아팠던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타이레놀을 사 와야 합니다. 접종 후 열이 나거나 몸살 같은 증상이 크게 느껴지면 병원에 가지 않고 일단 타이레놀을 복용해서 열을 낮추고 몸살끼를 없애는 것이 우선입니다. 하지만 열이 39도 이상 오른다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접종했던 병원 의사분이 너무 아프면 병원에 오라고 말씀하셨거든요.
어머니는 접종 후 오후 12시가 되어 집에 돌아오셨고 아무렇지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점심 식사를 함께 한 후 오후 내내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말씀하셨어요. 저도 접종 후 6시간 내에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어서 더 지켜봐야겠다 했습니다.
그리고 접종 후 몇 시간 뒤........
밤 10시가 되자 어머니는 급격하게 몸의 피곤함을 느끼고 이상을 감지했습니다. 몸살이나 감기 걸린 것 같은 느낌은 아니었지만 피로함을 호소했습니다. 그래서 주무시기 전에 약을 미리 드시고 자라고 권하고 집에 있던 이부프로펜 계열의 약을 드렸고, 드시고 편하게 주무셨습니다.
그리고 27일인 오늘,
하룻밤 개운하게 주무시고 일어나서 아무런 증상이 없고 몸도 가벼운 편이라고 하셨습니다. 다행히 큰 증상 없이 백신 접종이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대신에 날씨가 오늘 더워서 그런지 백신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목이 많이 마르다고 하셔서 물을 많이 드셨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라고 권했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가족중에 모더나 접종은 처음이라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히 문제없이 접종이 잘 된 것 같아 남은 2차 접종도 무탈하게 지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듭니다. 55세 이상도 다 접종을 시작했는데 부작용 없이 잘 접종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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